시놀로지 NAS 쿨링팬교체

사용환경

  • 제품명 : Synology DS215j
  • 준비물
    1. 잘만 ZM-F2 FDB (기존 쿨러 교체용 자재)
    2. +드라이버 (기본공구)

01. 시작하기 전에..

블로깅을 너무 안해서 감을 잃었다.. 뭔가 2009년, 2010년은 습관처럼 꾸준히 블로깅을 했었는데, 2011년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일에 치여서 그랬는지 블로깅을 거의 접다시피 했다. 2~3번 다시 시작해보려고 했으나, 뭔가 다시 흐지부지 하곤 했다.

현재는 PC도 Mac으로 전환하고, 없던 취미생활(물생활)도 생겨서 블로깅할 주제는 많은데… 이 워드프레스로 구축했던 블로그를 유지해야하나 아니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로 넘어가야하나 고민 중이다.(사실 서비스형 블로그는 영 성향에 안맞아서…)

결혼도 해서 개인적인 시간이 많지 않아 얼마나 시간투자를 할 수 있을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매일 어항관리도 조금씩 하다보니 시간은 더 없다 ㅠㅠ)

각설하고.. 각 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개인데이터(문서, 사진 등)를 이곳저곳 나눠놓다보니, 중복발생은 물론이고 관리가 너무 어려워서 결혼하면서 혼수로 아예 NAS를 질러버렸다.

1년간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대청소를 하면서 NAS도 분해해서 먼지제거를 해줬는데.. 갑자기 팬소음이 미친듯이 발생해버렸다…ㅠ(1년만에 먼지를 빼줬더니 파업한듯..)

02. 보증기간 점검

무릇 전자제품이 고장나면 맨 처음 확인할 것은 보증기간! 기억이 맞다면 아직 1년도 안지난 것으로 기억하고, 확인해보니 구매한 날짜는 2015년 12월 1일로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았다. 그럼 당연히 보증수리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AS정보를 검색시작!

시놀로지 정식수입사인 에이블스토어의 제품을 구입했으므로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AS규정을 확인해보니…

이런… 팬은 소모품이라서 6개월만 보증해준단다.. ㅠ^ㅠ; 돈을 주면서까지 AS 방문하는 일은… 귀찮고 시간낭비. 그럼… 직접 교체해야지!

03. 정보검색

제품을 열어서 확인하면 되지만… 일단 구글링을 통해서 정보를 찾아본다.

여러 문서를 봤는데 PDF로 된 끝판왕 문서를 찾음.

https://snippetinfo.net/sysdata/doc/1/16551ea2ca31897b/pdf.pdf

현재 사용 중인 모델이 적혀있지는 않으나, 조립했을 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DS214se, DS213air, DS213j 등과 같은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 같다.

해당 매뉴얼을 참고해보면 92mm * 92mm * 25T 사이즈의 3Pin 쿨링팬을 구매하면 될 것 같드라.

04. 자재(=쿨링팬) 구입

필요한 자재는 위의 정보조사에 의하면 92mm 팬만 사면 된다. 검색해보니 국내 사용자들 대부분이 녹투아의 제품(NF-B9)으로 교체를 하는 것으로 보이나…

소모품이고 개당 단가가 낮은 편이 아니라서 잘만의 제품으로 결정하고 구매했다.

녹투아 NF-B9이 개당 17,000원 선인 것에 비해서 값싼 4,300원!

녹투아도 어차피 소모품일테니.. 굳이 비싼걸 살 필요성을 못 느꼈다. 더 싼 가격의 잘만으로 2개 구입했다. 다음 번에 팬 교체할 때는 바로 교체하기 위해서 재고로 1개를 추가 주문한 것

그래서 구입해서 배송 온 쿨링팬은 작업대 위에 올라갔다.

05. NAS해체

그리고 새로운 쿨링팬을 이식받을 DS215j

나스를 작업대에 뉘이고 집도준비! 드라이버로 맨위와 맨 아래의 나사를 제거한다.

옆으로 눕혀둔 상태에서 위쪽에 케이스를 살짝 밀어주면 옆면 케이스 분리가 가능하다.

HGST(히타치)의 6TB 하드드라이브 2개가 장착되어있는 상태이다. 현재 ext4(혹시 NAS본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 리눅스서버에 붙여서 데이터 빼내려고 ext4로 포맷해둠…) 파일시스템으로 RAID1(mirror)으로 사용 중이다.

하드드라이브 좌우의 고정용 나사 8개를 제거하고, 작업을 위해서 하드드라이브를 빼둔다.

메인보드에 연결된 3pin 커넥터를 제거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으나 알류미늄 테이프도 살살 떼어낸다.(생각보다 약해서 맨 처음 급하게 작업하다가 조금 찟어짐..)

알류미늄 테이프를 제거했으니 이제 하드드라이브 샤시를 케이스에서 분리할 차례다.

샤시 양끝 4군데에 있는 나사를 제거한다.

그냥 샤시를 분리하면 안되고… 본체 정면에 있는 스위치와 연결된 케이블을 분리해야한다. 전원스위치 케이블은 스카치테이프(여긴 그냥 테이프네…ㅡ.ㅡ;)를 제거하고 연결커넥터의 헤드를 살짝 누르면 스위치와 메인보드를 분리할 수 있다.

분리된 케이스에는 전면부에 LED 불빛을 반사시키는 부속과 스위치가 연결된 조그만한 보드가 있다.

하드드라이브 샤시와 쿨링팬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팬을 고정하고 있는 고무와셔(?)같은 것을 먼저 제거해야한다. 고무이기 때문에 잡아당기면 잘 빠진다.(나중에 조립할 때는 저 고무와셔가 약간 문제가 되는게..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쿨링팬에 따라서는 잘 안껴질 수 있겠드라.. 다행이 잘만꺼는 약간 접어서 고정하니 고정이 되긴함)

고무와셔를 제거하면 쿨링팬 커버를 빼낼 수 있다.(분해하면서 생각한건데 왜 이리 분해를 귀찮게 했는지.. 고무와셔를 보니 아마 팬 회전에 따라서 진동으로 소음이 발생되는걸 감소시키려는 것 같긴한데..)

쿨링팬커버를 제거하면 하드드라이브 샤시에서 1년동안 고생한 쿨링팬을 빼낼 수 있다.(이제 그만 쉬어… 고생했어)

그리고 깔끔한 외모의 교체선수 등장! (어?? 잠깐…)

06. 전압, 전류 ??

쿨링팬 사기 전에 조사를 좀 더 열심히 할껄 그랬다.. 분해해서 나온 팬은 12v 0.12a이구, 교체용으로 준비한 팬은 12v 0.31a.. 잘은 모르지만 뭔가 저 숫자들이 다르면 안좋은걸로 기억한다.

전기지식이 미천한 관계로 검색 시작… 그런데 원하는 답은 나오지 않고, 녹투아 팬을 확인해보니 그 놈은 0.11a… (그냥 녹투아 살껄 그랬나…라는 후회를 잠깐)

고등학교때 배웠던 전기관련 공식들을 기억해보고…

V = IR, W = V * A....

그리고 노트북 어댑터 나가서 구매할 때 검색했던 지식(와트, 전압, 전류…)을 종합해본 결론은 어차피 전압은 12v로 고정이고, 전류량이 기존 0.12 -> 0.31로 증가했으니 소비전력이 2.28W 증가하는 것뿐이니 어댑터가 허용범위면 사용해도 무리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른 부품들의 소비전력을 확인해보면… 하드드라이브는 표면의 스티커를 확인해보니 12v 0.85a로 10.2w, 하드드라이브가 2개니까 20.4w, 그럼 NAS의 전체 소비전력은 아래와 같다.

20.4 + 3.72 + 메인보드 전력소비량(??)

NAS의 어댑터를 확인해보니 12v 5a로 총 60w이니까…

60 – 20.4 – 3.72 = 35.88w

메인보드 전력소비량이 35.88w를 넘지 않는다면 전력이 부족하지 않으므로 문제없을 것이라고 추측되는데..

메인보드의 전력소비량은 알 수 없으나.. ARM CPU를 사용하는 메인보드가 35W 씩이나 전력을 소비할리가 없다. 고작 2.28w가 추가되는 것으로는 NAS에 무리가 될꺼 같지 않다라고 판단했다.(나중에 모 커뮤니티의 NAS클럽에 문의해보니 0.2a정도의 전류 증가는 보드에 무리가 없으나 수 a(1~2a)의 전류증가는 보드에 무리를 줄 수 있어서 상세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함.)

07. 재조립

잘만 팬 사용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으므로 신속하게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교체완료!

전원버튼을 눌러서 켠 뒤에 하드디스크를 읽는 소리 외에는 쿨링팬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너무 만족스러워졌다.(완전 조용!, 디스크소리는 어쩔 수 없구…ㅠㅠ)

08. 참고문서

  1. https://snippetinfo.net/sysdata/doc/1/16551ea2ca31897b/pdf.pdf / PDF버전
  2.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nas&wr_id=30990

참고문서는 해당 문서의 링크깨짐이나 리소스 손실을 대비해서 PDF로 변환해서 업로드를 했다. 혹시 저작권문제로 이슈제기 시에 바로 삭제가능하다.